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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와 별님 2

하늘보기 2017.03.27 12:17 조회 수 : 44

 

       꼬마와 별님 2

꼬마는 별님을 좋아했습니다.
해가지는 밤이면 창가에 기대어 별님과 이야길 했죠.
별님도 꼬마를 좋아했습니다.
꼬마가 항상 자신을 찾아주길 원했답니다.
하루는 꼬마가 저멀리 사라지는 별똥별을 보며
별님에게 물었습니다.
별님들이 별똥별로 사라지는 이유를 말이죠.
꼬마의 별님은 대답했습니다.
별들에게는 소원을 이루어줄수 있는 힘이 있고,
힘을 사용하게되면 별은 더이상 살수 없어
저멀리 사라져 버린다고요.
꼬마와 별님은 후로도 매일같이 만났습니다.
언제부터인가 꼬마는 고민이 생겼습니다.
꼬마에게 사랑이 찾아왔기 때문이죠.
꼬마는 별님에게 말했습니다.
자신의 사랑이 이루어지길 간절히 바란다고....
별님은 아파하는 꼬마를 볼수 없었습니다.
별님은 꼬마에게 말했습니다.
"
언제나 기억해주길 바래.
너와 함께 했던 시간이 행복하게 했어."
순간, 꼬마의 별님은 길다란 꼬리를 남기며,
저멀리 사라졌답니다.
꼬마는 사라진 별님의 자리를 보며
눈물만 흘릴뿐이였습니다.